제 경우는 첫째를 허니문베이비로 낳고서 2,3년 피임한 후 둘째를 가질려고 시도를 했는데 바로 가져지지가 않아서 이것저것 책도 많이 보고 했는데요...애기가지는 거야말로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닌 거 같더군요
둘째가지려고 노력하면서 그걸 내 맘대로 해보겠다고 했던 제가 얼마나 교만했었던가를 알게 되었지요
중간에 한 번은 어렵게 아기를 가졌는데 자궁외임신이 되어서 수술도 했구요
그 후로 6개월정도 회복기간을 가진 후에 운동도 하고 하면서 다시 노력을 했는데...첫 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했답니다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은 다 가지는 애를 내가 왜 못 가지나하는 오기까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결국은 욕심을 버리고 나니까 생기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주범이었던 거 같애요
매달 생리일만 다가오면 초조해하고 했던 거...그런 게 다 안 좋은 영향을 끼쳤던 거죠
큰 애가 혼자서 외로울까봐 조바심을 가졌는데...어느날인가 제가 그냥 포기를 했죠
하나라도 있는게 어디냐...내게 주어진 게 이게 다인가보지...큰 애라도 열심히 키우자라고 욕심을 버렸는데
그 달로 바로 애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스트레스를 줄이시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남편분과 같이 검사를 받아보세요
사람 마음이 안 되는 일에 더 애면글면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게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거지요
그리고 위에 답글쓰신 분은 이틀에 한 번 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읽은 어느 책에서는 남편 몸에서 정자가 생성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 3일을 사이를 띄워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번이 적은 건 아닌 거 같애요
저는 배란일을 달력에 적어놓고 관계할 날짜를 표시를 했었는데요^^;;
배란일 일주일 전까지는 삼사일에 한 번씩 관계를 하시고 배란일 하루 전쯤에 한 번..그리고 삼일 후에 한 번..그랬던 거 같네요
그리고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관계후 질 내를 씻어내면 안 되시구요
엉덩이밑에 베개를 한 바치고 있다가 30분 쯤 후에는 씻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가볍게요..
지금 저는 둘째가 일곱살입니다
좋은 소식 들리길 바라구요..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제일 안 좋은 겁니다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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