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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맏며느리가 먼지.... 맏며느리는 죄인인지 식모인지 시댁만 갔다오면 울화통이 치민다. 10년째혼자 명절 음식 준비에 설겆이 농사일 돕기에 한번씩 시댁에 갔다오면 몸살날 지경이다. 근데 일년전 시동생이 결혼을 해서 이젠 좀 일을 덜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시부모님들 한술 더 뜬다. 작은애기 아무것도 모르고 할줄 아는것 없으니 니가 다 해란다.조그만것도 다 나를 불러서 시킨다. 누군 뱃속에서 부터 배워가지고 나왔나.... 나도 결혼할때나이는 23살이였건만 명절 음식도 아이 들쳐 업고 혼자 다했건만(울어머니 손도 까딱 안하시고).... 동서는 나보단 더많은걸 알나이인데 철이 없어서 그렇다고 역성만 들고 시아버지는 나만 보면 들들 볶고.... 정말 잘해보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시아버지 태도만 보면 하기 싫어 진다....우...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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