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들이 2학년입니다.
학교생활도 원만하게 잘하는것 같고
집에서도 보면 다른것은 어느정도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데 참 열심히 놉니다.
그렇다고 공부할때는 열심히 하지 않고 그냥 대충대충 하는것
같아서 주의를 주었습니다.
알아듣게 말이죠..
오늘은 글짓기를 숙제가 있다고 쓰더군요..
절대 안보여주길래 나중에 제가 몰래 봤습니다.
엉망 말도 안되는 그런글짓기를 다했다고 가방에넣어두었구..
제가 다시 확인해라..하면서 틀린부분 지적을 해주니
화를 내면서 냅둬 신경꺼 하면서 큰소리를 치더군요..
그동안 버릇이 넘 없는것 같아서 빗자루로 그냥 갈려놧습니다..
이제 2학년 밖에 안된녀석이 이렇게 엄마한테 대드니
정말 머리가 빙 돌더라구요..
다른것은 다잘한다고 칭찬듣고 성격좋다고 밖에서는 좋은소리
듣는 녀석이 왜 집에서는 엄마말 안듣고 숙제는 대충대충
하는지 정말 고민입니다..
아이 키우기도 힘들고 똑똑한 엄마노릇하기도 힘이드네요..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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