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딸이 32개월이네요...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우리딸 8개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구 일을 햇어요...지금은 둘째 임신중이라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오전반만 보내고 있네요... 이제는 어린이집 가면 뒤도 안돌아 보고 들어가고... 어린이집에서도 학습지 같을걸 해주는데 그거 집에 가지고 와서 같이 또 해달라고 맨날 그러는데...첨엔 좀 해주다가... 아이가 아직 서툴러서 잘 못하는데두...괜히 승질 내고 그러네요 책읽어 달라고 해도 귀찮다고 짜증내고... 아이는 하려고 하는데 전 왜캐 짜증만 내는지.... 이러면 안돼는데 하면서도...요즘 짜증이 너무 늘었어요 둘째 태교에도 안좋구..괜히 우리딸 넘 불쌍한 생각이 들어서 맨날 반성하는데두..쉽지가 않네요... 사는게 힘들어서 인지...정말 세상사는게 갑갑하네요... 내가 근심걱정이 많아도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기만 한데.... 요즘들어 우리딸이 넘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자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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