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와 꼭 같이 있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지금 님의 상황이 안 좋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아이를 매일 볼 수 있다면 삶의 의미를 찾으실 거네요. 꼭 서울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아이와 같이 지낼 수있는 공간이 있다면 빨리 데리고 오심이 어떠실지요? 저는 님과 같은 상황은 아닙니다만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24시간씩 아이를 맞아주는 곳도 많습니다. 아이를 일찍 맞기시고 퇴근후 아이를 데려온다면 몸은 힘이 드시겠지만, 아이가 살아야 되는 이유가 될 꺼네요. 너무 힘이 드시겠지만 용기 잃지 마시고 아이와 님을 위해서라도 꼭 함께 하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엄마에게, 엄마는 아이에게 의지하시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세상에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 순서를 매길 수는 없지만 어쩔수 없이 매기신다면, 아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아이를 위해 지금 열심히 일을 하시는 거 아니신지요. 용기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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