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왜 이리힘겹기만할까요?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올려봅니다. 늘허덕이고 가계부를 쓴다고해도 마음을 잡지도 다스리지못한다면 방황하는동안 쓸데없는 비용만 늘어나는거 같아요.
아무리 저승보다 이승이 낫다고하지만 경제적인 서민생활이 점점 어려운것만같습니다. 더더욱 여자혼자서 아기를 키운다는것은 보통힘든일이 아닌거 같아요.
심심도지치고 몸도지치고 그리고 멀리 떨어져있으니 일도 안잡히고일이 손에 안잡힌다는 말이 무슨말인지몰라는데 이제알거 같습니다.
정말소중한것은 가까이 자기 자신주위에 있는거같아요.
처음에는 아쉬워서 경제적여건때문에 일을 했지만 지금은 돈의
노예가 된거 같기도하구요.
전지금 남편과 별거하고 아이는 친정부모님에게맡기고 객지생활을하고있는데 아이는 경상도에 나는 경기도에 별로 보러가지도 못하는거같구요. 아프다는소리가들리면 일이 손에 잡히지도않구요.
그리고 전화로 이야기할때에 "엄마랑 같이있을래 언제올거야."
그러면 아기떼어놓고 이게 뭐하는짓인가하는생각도 들구요.
남편의생활비끊긴지는 3년정도되었구요. 이제몸도 마음도 지친답니다. 마음이 지치니 몸이 안따라주는거같구요. 그리고 기호품에 많이 의지하는거같아요.
정말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정말어떻게하는것이 잘하는 방법인지 어떻게사는것이 인간답게사는것인지 어떻게사는것이 아이를 위한건지 정말모르겠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