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분이 글을 올리셨더군요..
하지만 전 더 심해요 이러다가 동생이 정말 미워질것같아요...
우리 애기는 16개월 입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요
몸조리를 친정에서 했는데 몸조리 할때 애기 안으면 어깨 아프다고 엄마가 못안게해서 저는 건 60일 이상 애기를 안지 못했어요 그바람에 제바로 밑에 동생이 우리 아이를 다 보다시피했죠 애기일때부터 제가 안는것보다 이모가 안아주는걸 더편해했었죠
몸조리 끝나고도 엄마는 제가 힘들다고 돐 지날때까지만 아이를 친정에 두라고해서 저는 퇴근하고 저녁에만 아이를 보러 갔어요....
백일 지나서도 애기가 이모만, 외할머니만 너무 좋아해서 울기도 많이 했는데, 돐지나면 엄마 다 알아본다는 말에 위안을 삼았죠
그런데 지금도 마찮가지예요...
이모랑 있으면 아무도 안 봐요
밥 먹을때도 이모 무릎에 앉아요.
제가 퇴근해도 쳐다도 안봐요
또 제 동생도 애기를 너무 좋아해요
저번에는 꿈에 제가 임신을했드래요
그래서 너무신이났데요
언니가 첫애한테는 신경을 못쓸테니까 애기는 자기 차지가 된다고
그말에 너무 어이가 없었죠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요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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