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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푸념털어놓기

제목: 답답합니다(2)
작성자 : ㅠ.ㅠ 조회수 : 1116 작성일시 : 9/13/2004 4:03:30 PM
답변써주신글들 잘보았습니다...오늘이되어서야 어머님아버님꼐저나가왔습니다...출근잘했냐구여...남편이랑도 오늘 아침까지 싸우다가 화해했습니다..정말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여??
맞아여,,전피곤하지두 않은줄알죠...그렇게 뭐든 시키지는않지만..말끝마다..한창인데..이러지여..그럼전화가납니다..한창떄놀지못하고 이러고있는제맘은 왜모르시는지..제가성격이 예민한것도 많습니다..오빠가그것떔에 무척이나 짜증나하죠...
그런데 맘이 항상불편만합니다..시댁하구 집하고 직장하고 다10분거리에있습니다...아침부터 오늘 가야하는 날이면 맘이하루종일 미치겠습니다...제가문제가있느걸까여??시댁에가는게무서워여..시어머님이저보고..몇일전엔,,,친정에도안가고싶지 그러시더군여,,자기결혼할때는 시댁하구같이살아서 힘들어서 가고싶었는데 전행복해서 집에도가기싫을꺼랍니다...전 정말이지 신랑보단 엄마가더좋은데,....첨엔좋아했었죠..정말듬직스러웠어여,,나이도많았고,,뭐든 척척 알아서 해줄꺼같았고...정말암껏두못하는거같아여... 이번 시어머님생신도 제가의견을 던졌습니다... 매일 제가어머님얘기만하면...저에게어찌나 구박하는지...엄마욕하는게싫다는거겠죠...전어떻게해달라는게아니라..내맘좀알아달라는건데.. 왜그걸몰라주져??정말생각많고 배려심많은 남편인줄알았는데..그래서 어린나이에도 결혼을 선택한건데... 결혼해서 일주일에 2-3번은 운답니다..이젠 울어도 짜증입니다...정말 두서없이 쓴거같아 죄송스럽스럽습니다..넘너답답해서여...일하면서 쓰려니 눈치도보이네여... 일도 힘들어 주겠는데..이제일은 힘든거같지도않아여...신경쓰이는게 넘많아서..제가뭐든 다해줘서 신랑이 맘놓고 신경끄구 있는걸까여/?
정말미워 죽겠어여.. 처다보기도 싫습니다...제가 시키는거만하고..나이도 많은사람이 알아서 할줄아는게없으니...할줄아는게없으면..시어머니떔에스트레스 받아야하는 저라도 이해해주면 안됩니까?? 이젠 신랑한테 말도못하겠어여.. 여기다 일허게쓰구나니 맘이조금나아진거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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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치 (2004-09-13) 저도 결혼3개월째. 신랑이 그냥 내 맘만 알아줬음 하고 말하면 자기 엄마 욕한다고 싸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이젠 그냥 시댁식구 얘기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서운하신맘 이해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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