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결혼한 시기가 비슷하네요(96.12월 했걸랑요) 일단 성격이 착하신 분 같아요. 그쪽 남편이랑 저희 남편이랑 닮은 점도 많구요 혹, 님의 친구분들도 성격이 다 착하거나 닮지 않았나 싶네요 제 경우가 그렇거든요 그렇다 보니 하소연하면 잘 들어는 주는데 답이 없습니다. 어느날 우리신랑이랑 넘 닮은 아줌마를 한 사람 사귀었죠 그쪽에서 무지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결혼전에는 그런 사람 절대 친구 안하지만(눈치없고 남의 생각 무시하고 자기식데로 세상을 보는 사람) 남편을 알기위해서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놀았죠 첨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뭐든 자기식대로 하더라구요. 답이 거기에 있었어요 자기식대로 적극적으로 인생을 사세요 자꾸 연습하니 조금씩 저에게 변화가 옵니다. 남편은 옛모습 그대로인데 제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거든요 강해 지세요 자꾸 끝내는 방법보다는 지금 현실에서 내 가정을 나의 방식대로 바꾸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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