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어려도 형님이라고 불러야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나이가 어리고 많고의 차이가 아니라
사람 됨됨이의 문제인 거 같더군요
저는 위로 동서가 둘 있지만 두 분 다 별로...
그래도 형님대접은 깍듯이 해 드립니다
제가 형님이라고 대접할 수록 책임감을 느끼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남편분께서도 형수가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안 보면 그만이라는 둥...그건 좀 그러네요
저도 남의 집 며느리고
저희 친정에도 올케들이 있지만
들어온 사람들의 역할이 대단한 거 같애요
물론 무조건적으로 참고 잘해야할 이유는 없지만
내가 해야할 도리는 하고서 할 말을 해야할 것 같네요
남자들끼리 아무리 우애있게 컸어도
결혼하고서 멀어지는 사람들도 있구요
그저 데면데면 싸우면서 컸던 사람들도
여자들끼리 오순도순하면서 집안 화기애애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웬만하면 참으시고
형님이 철없는 짓 하면 어려서 그런가보다하세요
한해 두해 지나고 큰며느리로써의 자기 위치를 인식하다보면 좀 나아지겠지요
주제넘게 한마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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