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은 23개월이예요.. 죽겠어요.. 제 성격이 느슨한 편이 아니고 예민하기도 하지만.. 요새 녀석이 정말 말을 안듣고.. 저는 자꾸 어쩌다 내가 이렇게 살고있나하는 생각만 들고.. 너무 힘드시죠.. 애키우는거 이렇게 힘든줄 몰랐어요.. 살림살기도 빠듯한데.. 녀석이 오늘 오디오데크를 고장냈어요.. 전화도 잘 안되고.. 미치겠어요.. 저두 애한테 화를 잔뜩 내고 오늘은 무지 때렸어요.. 악을 지르면서 울길래.ㅣㅣ 못울게 막 혼냈어요.. 엄마가 이러면 안될텐데... 걱정입니다.. 정말.. 뭔가 수를 내야할텐데... 너무 우울 해요.. 벗어나려고 노력중이예요.. 님도 힘내세요..
녀석이 자고 일어나면 잘 안아주려구요.. 휴.. 어린것이 뭐..큰 잘못을 했겠습니까.. 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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