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토요일에 동창회에 참석했습니다.
멀리서온친구 가까이사는친구 생각보다많이왔더군요
그런데 그날 동창회에 나간건 은근이 예전 첫사랑을 볼까해서나갔거든요 . (중학교 남녀공학) 늦게 도착해서 얼굴을 보게되었죠
넘반갑고 떨리더라구요 내가먼저 말을걸엇어요 그도제가반가웠던지 웃는얼굴이 쑥스러워보이더라구요
2차로 나이트를갔는데 그아이하고 많은애기는 못했어도 조금은회포를풀었습니다.12시가 다되어집에갈려고 하는데 그가따라오더라구요 택시잡아주겠다고 그겸에 같이걸었는데 갑자기손을잡아서 싫지가 않아 같이 걸었죠 택시가지나가는데도 잡지않고 그냥바라보다가 결국 제가맘이불안해 택시타고집에도착 그날은 남편이 모임이있어 지방에내려가있어서 집엔저혼자있었죠 ㅇ왠지남편한테미안하고 그래서 지금도 죄지은기분...그런데 지금도그가 보고싶고 통화하고싶어서 맘이들떠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이놈에감정이 왜이러는지 자제해야겠죠
간 만에 떨리는 맘으로 하루를 보냈네요
다 부질없는걸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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