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에는 동생(2명)들과 함께 몇년전부터 적금을 같이
들어서 회갑은 하지않고 우리 식구들과 저녁먹고 용돈드리고
끝냈는데 지금은 후회를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은 회갑들을 잘 안한다고 하길래 우리도 회갑대신에 그렇게
해 드렸거든요.
친정아버지도 싫다고 하시고 해서....
그런데 사람일이란게 모르겠더라구요.
건강하시던 분이 사고로 2년전에 돌아가셨어요.
67세 젊다면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죠.
돌아가시고 나니까 회갑한번 해드리지 못한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회갑 크게는 안해도 작게라도 해드릴걸 하는
생각에 울기도 했어요.
돌아가시면 아무소용 없다고 계실때 조금이라도 잘해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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