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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두 화가나면 그런식으루 말을하곤해염.짜증난다는둥,자기가 화내두 지고 넘어가면되지 말대꾸 한다는둥,너땜에 제명에 못산다는둥,별별말을 다해여..홧김에 하는말인가 싶다가두 화낼때마다 그런말들을 쏟아내니 진심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넘 서러워 많이 울었습니다.제가 한번은 넘 속상해서 울다가 말나온김에 제가 느끼는바를 말했더니 남편 왈.."넌 아직두 나를 모르냐?화나니깐 한말이지~그러니까 너는 날 잘 몰라"이런식으루 말한답니다.님의 남편분과 저희 남편 넘 똑같은것 같습니다..말한마디에 울고 웃는게 여자라는것 생각으룬 알면서두 맘으룬 잘 안되서 그런식으루 말하나봅니다..님두 그렇게 생각하세요..전 화나면 아예 말하기가 귀찮아지는 성격인데여 가끔 남편과 툭터놓구 얘기라두 하고나면 자기두 느끼는바가 있는지 좀 챙기더라구염..아무튼 남편분이 하신말씀 진심은 아니었을겁니다..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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