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는 부부사이건 부모 자식간이건 마음에 없는 말이 나오기 마련이죠
지나고 나면 아마 후회하실꺼예요
편지를 써보세요 앞에서 얘기가 안되고 싸움이 되는 집은
대화로 잘 풀려다가 다시 큰 싸움이 되곤 하더군요
그런데 편지는 나자신도 되돌아 보게되고 또 신랑한테 섭섭했던
문제들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얘기할수 있구요
젤 좋은건 제가 하고싶은 얘기 남편대답 이나 변명 안듣고 다 얘기 할수 있다는 거죠...
남편분도 아마 편지를 읽으시면서 겉으로 표현을 못하는 성격이더라도 느끼는 점이 있으실 꺼란 생각이 드네요
신랑이 지금은 마음에 안들고 밉지만 편지쓰는 순간엔 감동 받을 정도로 잘 쓰세요
여기 가계부 푸념에 털어놓듯이 님의 마음을
있는그대로 표현해 보세요
큰소리도 안나고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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