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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 없는 우리 남편 속터져
작성자 : ross0923 조회수 : 1874 작성일시 : 8/14/2004 3:36:28 PM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12년차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은 집에 오면 말을 안해서 속이 터질것 같아요 신혼때는 애교도 피워봤는데 지금은 하기도 싫은거 있죠 애교를 피워도 받아줘야 자꾸 하고 싶죠 반응이 없으니 그짓도 하기 싫은거 있죠 근데 요즘은 자기한테 지나친 관심을 갖지 말라네요 저녁에 전화 없이 늦게 까지 안들어 오면 전화는 다 하지 안나요 그정도 인데 날 너무 간섭 한다는거 있죠 그래서 요며칠 전혀 전화도 안하고 관심도 안가지고 집에 들어 와도 밥만 챙겨주고 하는데 그래도 아무 반응이 없어요 속으로는 답답해도 참고 며칠 그렇게 해볼려구요 님들 남편들은 집에 들어오면 어떻게 하세요 우리 남편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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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차 부군 (2004-08-14) 사실 부부간에 무슨 할말이, 재밌는 이야기거리 있겠어요? 대신 밤놀이만은 끊임없이 one week three times or two times는 안빠트리죠. 왜? 신기하니까
이상하네요! (2004-08-15) 전 님보다는 덜됐지만, 그래도 현재 5년차입니다. 저희남편도 님네처럼 과묵한 성격입니다. 그래도 전화까지 하지 말라는건.. 좀.. 한번 점검해 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옆집을봐도.
이상하네요! (2004-08-15) 현재 결혼 11년차인데요.. 그렇진 않던데... 오히려 저희보다 더 좋더라구요.. 오래살다보니, 더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한신뢰가 저희보다 넘쳐나던데.. 은밀히 함 점검해보심이...
무관심 (2004-08-15) 무관심은 무서운 거라고 봅니다. 삶을 무미건조하게 하지요. 서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일부러라도 마련해 보세요. 어쩌면 남편분이 사추기를 맞은 건 아닌지 모르겠군요.
시간이 약 (2004-08-16) 남편이 권태기 인가봐요.. 어떻게 해... 속상한거 이루 말 못할텐데 그냥 닥달마시고 시간을 함 줘 보세요.
허 참.. (2004-08-16) 아내가 싫은데 더 요란하게 떠들면 사이에 금이 가게 되고 요즘 세상 이혼이 흔하잖아요. 왜 남편이 그러는지 진지한 대화를 해 보세요. 여자가 있는지도 모르고..
위풍당당 (2004-08-16) 님아, 관심갖지 말라고 하는데 집을 좀 비워 보세요. 별거좀 하자구 하세요. 단호하게...뭐 남편한데 넘 연연해하는 모습 보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싱글처럼 살아요. (2004-08-16) 관심을 쓰고있단걸 알기때문에 남편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나봐요.과부마냥 이혼녀마냥 관심을 끊어버리고 열심히 생활하세요.남편생각에 아이한테까지 소홀해져요...
말많아도 속터져요. (2004-08-16) 밖에서 잇었던일 온갖 짜증에 욕설에...그것보단 났잖아요.부인한테 기분이 상해서가 아니라 자기감정에 말없는거 같아요.신경꺼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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