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남편도 게으르고 지저분한편이라서 싫었는데 님남편도 만만치
않군요.특히 요즘처럼 더울수록 부부간의 매너는 지켜야한다고 봅니다.특히 잘준비전에는 꼭 이닦고 ...대충
울남편얘길잠깐 해볼까 합니다.
결혼하고 물론 몰랐던사실을 하나씩 알아갈때 그 허탈..좌절
어쩌면 이럴수가...전 제귀를 의심했답니다.
34년동안살면서 이닦을때 혓바닥을 한번도 안닦았답니다.
저보고 도로 더이상하다고 합디다 ㅡㅡ;
님들 혓바닥안닦으세여? 남편분들은?
제주위엔 다닦습니다.혓바닥은 먹는 입안에있지만 세균들이 많다고 알고 있거든요.
뭘 가르쳐주면 바로 수용안하고 항상 반문해서 다기분나뿜니다.
그것도 되지도 않는 엉뚱한 말들로만요;;
그리고 건망증이 엄청심합니다.
8개월살면서 아직도 불점꺼라 문점 닫아라 말하고 있습니다.
화장실갔다오면 항상 불을 안끕니다.
집에 있는날은 보통 하루에 3번 그렇습니다.
그럼 잔소리하기싫어서 한번만 얘기합니다;;
닫으라는 문과 열어두라는 방문은 항상 거꾸로 합니다.;;
어쩌다가 하나 부탁한 일은 도로 더 일꺼리장만해서 더 힘들게 합니다.
전에 제가 글올렸더니 님들이 그러시더군요.
무심한 남편 못하는척 해달라 시켜보라구...
물론 해봤지요.하지만 여전히 한개시키면 제가 두개치워야하는상황이 벌어집니다.휴;;
앗!이야기가 엉뚱하게 흘렀네.
남편직업이 좀 그렇다보니 일하고 오면 특히 발;;
냄새하며 양말이 엉망입니다.양말을 보통 손빨래하고 세탁기로 애벌해서 다시빨아야하니까요.
그기름양말을 바로 벗고 샤워하라고 시키는데 가끔 그발로 온방을 후젓고 다닐때 제눈은 동그래진답니다.
으~청소다해놧더니;;;그기분아시져;
담배는많이 피고 입냄새에 샤워해도 피부자체가 왜그리 끈끈한지 체격도 마른편인데 금방 몸이 끈적거려서 붙어있기 힘듭니다.목욕탕도 요즘안가네요.때안밀어도 된다고 그럽니다.
전 동양인은 꼭 때를 1주일에 한번은 밀어줘야한다고 설득하고 남편은 그런거 다안한다고 또 엉뚱한말에 나중엔 돈아까워서 못간다고 말돌리네요;;그런사람이 술값을 20만원몰래써 ㅡㅡ+
이것도 찜찜한게 휴가비나오잖아요.전에는 통장으로 안주고 바로줬나봐요.근데 이번에 결혼했다고그런쥐 사장님이 알아서 통장에 넣어주시네요.발도 못빼는상황이 됐져 ㅋㅋ
아마 그거 삥땅쳐서 20만원빌려서 쓴거 갚을라 햇나봐요.친구한테 빌려서 놀았다더라구요.
싸우기싫어서 그냥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제 예감입니다.
첨에 돈때문에 많이싸워서 이런걸로 또 다투기 싫어서 그냥 피한거지요.
결혼하자마자 몇달 자기카드값갚았쥐.(결혼비용을 카드로 썻더군요)또 숙모한테 빌렷다고 150만원인가 보너스받은걸로 갔다주고 난 손까락빨고 ;;(그것도 결혼준비로 빌렸다나모라나;;)엄청 기분나뿌대요.말은 안했지만 ;;
제 성격이 솔직하고 말을 안가리고 하는편이란걸 알기때문에 왠만함 참고 넘어간답니다;;
얘기가 또 샛군;;
어떻게 얘길해야할지..사실 말하기도 점글쿵
제남편은 안씻고 이런거 두째치고 왜 그런사람있잖아요.
비염때문에 그 잔여물은 매일보는거..ㅡㅡ;
장이 안좋아서 화장실갈때마다 저 수시로 물내리고 들어가는형편.저도 장이 안좋지만 울남편도 무지 안좋나봐여.
근데 왜 항상 그 잔여물에 김같은게 항상 떠다니는지..
지금도 저 글치면 보면 구역질이 나서;;(웩 지금도 속이;;)
가끔 밥먹다가도 그충격에 중간에 먹다만적도 있답니다.
자긴 왜그런쥐 모르지요.물점 잘내리라고 몇번얘길해도 안듣길래 아예 뚜껑닫아노랬더니 그건 잘듣더군요;;
저 비위가 점 약한편이거든요.
아레는 외식하러 갔었답니다.참고 참다 얘길했지요.
저희 남편 식성좋고 먹성끝내줍니다.
그런남자 저무척 좋아하는데 거기서 도가 지나치니 정말 꼴볼견이더군요.
무슨 남자가 매너도 엄시..
같이 외식가서 밥먹으면 항상 먹는데3분도 채 안걸립디다.
그럼 나혼자 항상 뻘줌히 먹다 그냥 "오빠이거먹어"하고 줘버립니다.
다먹고 보고 있는데 밥이 안넘어가더군요.
외식하는식사는 항상 울남편에겐 양이 작습니다.
꼽배기를 시켜두요.그래서 아렌 얘길했지요.
밖에서 먹을땐 조금 천천히 나랑맞춰주라궁.
그것도 하나의 작은 매너라 생각합니다.
다먹고 나가지도않고 가만히 보고 있으면 먹기부담스럽습니다.
그랬더니 두젓가락임 없다고하대요.
님들의 이런남편얘기도 듣고 싶군요.
오널도 그런글 읽으면서 위안삼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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