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다니며 말리고 싶습니다.
정말 가까운 동생을 예를 들고 싶지만, 혹시나 그 동생이 보며 맘 상할까 ,,적다가 다 지웠습니다.
넘 좋은 환경에서 만나 결혼해도 결혼하면 단점이 더 많이 보이기 마련인데.. 실로 저 또한 결혼전 ,,눈에 콩깍지가 끼어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았던부분. 홀시어머니, 벌어놓은돈 , 버시는돈 없어 ,오로지 장남인 울 신랑한테 100%로 의지해야되구.. 잔병치레 많이 하셔 ,,일년 365일 약으로 사시지만, 누구 하나 금전적으로 도와주는이 없습니다. 젏어 고생 많이 하셔서 그렇다 하지만, 전 딸이 아닌 며느리라 ,,,한발자국 뒷서서 바라 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말못할 스트레스 많이 쌓입니다.
님의 남친 ,,,여자의 고민 조금도 이해치 않으려는 그런 단면만 봐도 결혼하면 고생길 훤합니다.
내 후배, 신랑 집안이 남자는 부엌일 전혀 안하는 , 남존여비사상이 투철한 집안이래요.. 시아버지부터. 결혼 4년차지만, 신혼초 잠깐 설거지 해주고,, 그 뒤론 나몰라. 지금 백수 이지만, 삼시 세끼 꼬박 꼬박 각시가 차려 줘야 밥먹는데요..각시는 둘째 임신중인데도 말이죠.
암튼 말이 셋길로 빠졌네요.
정말 정말 신중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 맘 같음 , 반지도 빼 줘 버리고 깨끗히 끝냈음 좋겠네요. 자기여잘 위해.. 돈도 정도껏 아껴야지 한끼 밥 사는것도 아까워하는 사람과..어떻게 결혼을 합니까.? 결혼하면 더합니다.
정말 정말 신중히 생각하세요. 남일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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