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형제의 막내며느리입니다.
그외 고모들이 5명 있구요
올 휴가때 시댁에 가서 윗 형님한테 충격적인 말을 들었네요..
형제 많아도 새댁 생활비는 우리와 바로 윗형님 둘이만 보냅니다. 아무리 결혼한 딸이라지만...
형제많아도 나이든 부모님한테 용돈드리는 자식이 없다니 정말 한심하더군요,,전 이런 일이 정말 이해가 안가요..
부모님이 우리가 드린 용돈 안쓰고 모으고 시골에서 근근이 농사지어 마련한 돈일텐데...도와주지는못할망정 빌려가서 안준다니 ...어머니가 달라고 하니 막내딸 하는말 엄마가 자기결혼할때 뭐 해준것 있냐고 하더랍니다..
모든 딸들이 제 각각 300만원씩 빌려가서 아직도 안준답니다..
아들이라고 우리는 매달 힘들어도 용돈보내드리는데..
부모님 맛있는것 사먹어라고 돈한푼 안보내는 딸 년들...(죄송).
남편과 결혼직후 첫 월급부터 결혼 10년동안 매달 150.000씩 생활비조로 시댁에 보냈죠..
시골살고 노인인관계로 우리가 안도와주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살다가 신혼때 힘들어서 제가 8남매한테 말했죠..
십시일반이라고 형제들 조금만 겉어서 부모님 용돈 보내자고..
그럼 우리가 조금이라도 부담이덜될것 같아서.....
그말하고 저 맞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무리 우리 시댁이지만..
이런 싸가지 없는 시누이들이 정말 싫고 밉네요
모두어느 집이든 딸들이 잘한다는데 전 우리 아이들 고모들한테 옷한벌 못 얻어 입은것 보면 알만하죠 뭐..
하지만 돈 빌려가서 안준것 너무합니다..
웃기는 시누이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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