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랑이라도 해서 자기위기를 모면해보려는 심리겠죠.
왜 사람이 그렇잖아요,,,불안한 현실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는....
정말 자신있다면 자신의 처지(그것도 세컨드라는)를 굳이 자랑하면서 다른사람들에게 과시하려고 하지않겠죠.
그자체만으로도 행복할테니까.
마누라 생일이라고 애들전화받고 허겁지겁 케익 사들도 집에 들어가는 그남자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여자는 뭘 느꼈을까요?
다른사람에게 말하는대로,
'그래두 마누라랑 오래도록 오늘은 있어주라'고 얘기하면서
자기꺼 빌려주는 느낌이 들었을까요?
세컨드들,,,다 그럽디다..
바깥에 대고는 큰소리 치면서, 사실은 그남자랑 같이 사는 마누라의 살부딪치며 자는 모습, 아빠아빠~ 하면서 얘기하는 자식들의 전화기 너머의 소리들이 너무너무 가슴 아프다구요...
세상은 아직도 제대로 돌아가고 있구요,
세상이 뒤집어져도 하늘과 땅이 바뀌기는 쉽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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