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pw
 
 
[비밀번호 찾기]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푸념털어놓기

제목: 문 열어주지 마세여....
작성자 : -.- 조회수 : 1000 작성일시 : 7/28/2004 10:59:25 AM
진짜 알콜중독 짱나져...

만약 울 신랑이 그렇다면(뭐 지금도 약간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제 말을 따라주기 땜에 참구 이쪄...)

1. 병원에 델구 간다.
건강검진시켜준다거 하면서 담당 샘한테 간에 심각한 문제가 이따가 해달라거 부탁한다...

2. 보험을 이것저것 알아본다.
물론 남편이 알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당신 술마시는거 보니깐 조만간 과부될게 뻔한데 보험금이라두 받아서 잘 살아보려구 한다"구 한다. 잘못함 한대 맞을 소리지만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별 말 못할꼬다...

3. 늦게 들어오는 날은 절대루 현관문을 안 열어준다.
그렇다구 다른데 가서 자고 오면 가방싸서 준다...
이건 실제루 저 아는 분의 부인이... 써먹는 방법인데여.... 그래서 이분 절대 넘 늦게 안 들어가구요.... 늦게 들어가면 문 열어주기 기다리면서 현관에서 잠이든대여... 그럼 새벽에 부인이 거실에 델다 놓는다네여..
아침에 일나면 아이가 "아빠 또 술마셨어여?"하구여... 자식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라두 일찍 간다구...ㅎㅎ

더 늦기 전에 술 말구 다른 걸 찾으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관련글
     술이 웬수! 남편이 미워지는 아내 2004-07-27 1617
     문 열어주지 마세여.... -.- 2004-07-28 1001


ⓒ2001~2025 가계부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후원금 계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