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알콜중독 짱나져...
만약 울 신랑이 그렇다면(뭐 지금도 약간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 어느정도 제 말을 따라주기 땜에 참구 이쪄...)
1. 병원에 델구 간다. 건강검진시켜준다거 하면서 담당 샘한테 간에 심각한 문제가 이따가 해달라거 부탁한다...
2. 보험을 이것저것 알아본다. 물론 남편이 알게....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당신 술마시는거 보니깐 조만간 과부될게 뻔한데 보험금이라두 받아서 잘 살아보려구 한다"구 한다. 잘못함 한대 맞을 소리지만 자신의 상태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별 말 못할꼬다...
3. 늦게 들어오는 날은 절대루 현관문을 안 열어준다. 그렇다구 다른데 가서 자고 오면 가방싸서 준다... 이건 실제루 저 아는 분의 부인이... 써먹는 방법인데여.... 그래서 이분 절대 넘 늦게 안 들어가구요.... 늦게 들어가면 문 열어주기 기다리면서 현관에서 잠이든대여... 그럼 새벽에 부인이 거실에 델다 놓는다네여.. 아침에 일나면 아이가 "아빠 또 술마셨어여?"하구여... 자식한테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라두 일찍 간다구...ㅎㅎ
더 늦기 전에 술 말구 다른 걸 찾으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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