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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의 단점까지 사랑할수잇는게 부부인거 같아여
작성자 : 둘리 조회수 : 1153 작성일시 : 7/26/2004 3:44:34 PM
님이 열거하신 남편분의 단점들...
아마 여기계신 주부님들의 남편분들 또한 그러실거예여..
제남편역시 만만치 않거든여..

신혼땐 너무두 안맞아서 정말 하루걸러 싸우구
집에 잇는 결혼액자가 남아있는게 없습니다..ㅋㅋ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얘길하네여..참

전 아이하나..결혼6년차 주부입니다..
이혼도장까지 찍어봤구..어찌보면 별의별일 다 겪어본거 같네여.
근데 부부란데 그렇더군여.
제가 삐딱하게 생각하구 남편을 이기려들면
남편역시 삐딱하구 날 이기려 들더라구여.
별말 아닌거 같지만 참 중요한 말인거 같습니다.

지금두 역시나 안맞는 부분이 많지만
이젠 그게 그리 문제가 되는거 같지않아여.
그냥 이해할땐 해주구 넘어갈건 넘어가주구 하니깐
크게 소리칠일두 없구 정말 싸울일인데두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구 냉전두 하긴하지만 좀 지나구 나면 풀어지구
그러데여..

제가 좀 생각을 바꾸구 남편을 이해할려구 노력한게
남편두 많이 바뀌게 한거 같아여.
남편이 먼저 바뀌길 바라지말구 나부터 바뀌어보는건 어떨까여?

아마 남편분두 나름대루 님에게 불만이 많으실거예여..

전그렇네여..
부부는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모르잖아여..
님이 정 아니다 ..남편의 그런 단점이 자꾸보이구 넘싫구
그러면 서로 다른길을 가는것두 괜찮은거 같습니다.
아이가 잇구 그럼 또 말이 틀려지겟지만여..

저두 예전에 울남편하구 헤어질려구 했을때
법원근처에있는 무료법무사있져..거기가서 상담 많이 햇었어여.
아무래두 법하고는 안친하다보니 그런데가서 님이
궁금하신거 상담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법무사두 친절하게 알려주는데가 있구
대강대강 알려주는데가 잇으니 여러군데 들르셔서 알아보셔여..

남에게 조언은 들을수잇지만 결정은 님이 하시는거잖아여..
넘힘들구 참기 어려우면 아쩔수없는거져...

횡설수설했네여..
괜히 옛생각이 나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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