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너무도 긴 사연이고
오래 지속된 악연이란 생각도 듭니다...휴
그 사람과 저는 직장생활을 같이한 직장 선후배 사이입니다.
여러명의 선배언니들과 어울려 지내는 사이 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이상할것도 없고 문제될것도 없습니다.
요즘와선 정말 이지 눈도 마주치고 싶지않고 모르는 사람으로 지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도대체 나이값이라곤 할줄 모르는 언니입니다..
사실 이렇게 친근하게 언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생각이 문제가 있는건지 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직장생활을 모두 그만두었지만 지금도 가끔 모임도 하고
가족들 끼리 모여서 술도마시고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술을 먹던 밥을 먹던 이 사람은 자기가 손해보는 짓은 절대절대 안합니다...
모여서 술을마시거나 밥을먹어도"결정적으로 지갑을 안가지고 왔다"는 말을 하고선 자기는 빠지는 짓을 하는걸 지켜보는 일은
이젠 익숙합니다.
다들 그러려니 합니다...
그것도 저는 이해가 가지 않지만요....
다들 모두 착합니다...
저는 후배이기도 하지만 싸움이 될까봐 조금 두렵습니다..
무척 사나운 성격의 소유자 입니다.
한마디로 자기가 할말은 다 하는 편이죠
어떤날은 가깝게 지내던 언니가 멀리로 시집을 가서 자주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이 통화를 했던모양입니다.
놀러 오라고 .점심먹자고...
그말 안에는 자기가 점심을 사겠다는 말이 포함되어있는거 아닙니까???
결정적으로 저에게 전화를 했더군요 집에 언니 놀러오기로 했다고 저보고도 놀러오라고..그런데 밥을 해먹을 건데. 몇가지만
사오라고 제가 그날 점심먹은 재료 90%다 사갔습니다...
거기까지는 이상할것이 없습니다...
자리를 저희집으로 옮겼죠...저녁을 시키라고 하더군요 마치 자기가 낼 것 처럼요...요리 대자리를 시키고 음식이 왔습니다
멀리서 놀러온 언니가 내가 낼게 그러더군요...
저는 멀리서 놀러왔고 또 그사람이 오라고 해서왔고 또 결정적으로 사는게 참 어렵습니다...
저는 아니예요 언니 우리가 반씩 부담할께요 ...우리가 내야죠
그랬더니 그 언니 한는 말 결정적으로 지갑을 안가져 왔다고
늘 들어오던 얘기라 모 그러려니 하고 제가 냇습니다
한 언니는 아직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좀 늦어습니다...아이를 맞기는 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오기때문이죠,,..
그런데..음식값도 안내고선 그언니보고 맥주를 사고라고 하라고
저보고 전화를 하라고 그럽니다...
아이도 업어야 하고 또 짐도 있을거 아닙니까
도대체 생각이 있는건지 그 사람 장단에 좌지 우지 하는 제가 더 한심합니다.
순간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슴이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습니다. 맥주를 사러
정말 앞에서 한마디 하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같이 지내는 사람들의 흉을 잘 봅니다...
예를 들면 낯을 잘 가리는 아이가 있으면 애들은 낯을 안가려야
이쁨을 받는다고 참고로 그집 큰 아이는 낯을 안가렸지만...
둘째아이는 지금 세살입니다...
아직 보모외엔 다른사람이 한번 안아준적 없습니다..
성격이 장나 아니것든요....
그냥 바로 눈 마주치고 인사만해도 넘어갑니다...
첨 봤습니다...
그래도 지새끼 문제 자신도 알겟죠
내색 안합니다..
그냥 쳐다보지 말하고 말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자기가 둘째 낳기전에는 자기 자식이 그런아이가 나올줄 몰랐겠죠...
저는 아이들 교육을 싸가지 없는 아이는 만들고 싶지는 안아서
늘 좀 엄하게 하는 편이고 저희 아이들은 개구장이 이긴해도 성격좋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어느날 모임에서 얘기를 나누는 도중에 친하게 지내는 언니 신랑이 큰집으로 이가가니까 우리 딸좀 봐달라고 ...물론 농담으로 한 말입니다...그말이 끝나기가 무섭게...여럿이서 모인자리에서 " 아이구 성격버려요"그런더군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 자기네 자식들 보다 성격 월등이 좋다고 주변에서 말해줍니다..그런말에 신경쓰지 말라고 원래 그런사람인지 모르냐고 그래도 전 그자리에서 말한마디..우리 애들 성격이 어때서요..라고 못한게 한이 됩니다...
바보같이 왜 그랬느지...항상 그런식입니다...
내돈은 쓰기 싫고 남 잘 되는 꼴은 보기 싫고 내아이가 자주울면 감수성이 좋은거구 남에 자식 자주울면 성격이상한거구
모 이런 논리입니다...
제앞에서 물론 제가 그 사람을 싫어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전화도 가끔하고 놀러오라고 해서. 같이 지내는 언니 신랑흉을 보기 시작합니다...철딱선이가 없다는둥...말투가 맘에 안든다는 둥...그런 본인신랑은 딱 남자들이 보기엔 재수없는 그런 스탈입니다....한마디도 깝쭉대는 스타일 요리 붙었다 저리 붙었다..대화를 해도 통 무슨말인지 못알아 들을 말만하고 여자한테 관심 꾀 많고...
한마디도 똥 ~~겨~~한다고들 하죠...한심합니다..
그럼면서 자기신랑 잘한다고 우리 신랑은 어째서 좋고 이래서 잘한다고...정말 잘 지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사람 싫어요
저도 바른소리 할줄압니다 . 그런데 제가 맘에 있는얘기하면
쌈 날것이 뻔하기 때문에...전화위복이 아니라...앞이보입니다.
그래서 두려움이 앞서서 정말 그런 재수없는 행동들을 해도
무시하고 넘어가야 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네요
만약 님들 이시라면 이런사람 곁에 두시겟어요 아님~~~
어떻게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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