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라구합니까? 그건 다 옛말입니다. 저도 술이 생활인 시부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사람은 늙어지면 고집이세져서인가 남에 말은 들으려하지 않더군요.. 님 정말 한 귀를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안그러면 님만 속병생깁니다. 그럼 자신만 고생이구 억울하지요.. 요즘세상에 시부와 며느리는 앙숙인듯합니다.. 에궁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나아집니다... 지금부터 시부와 시시콜콜 대응하지마십시요. 젊은것이 뭐~~없다는 소리밖에 더 듣겠습니까?
그래도 님 맘을 이해해주는 시모가 계시구 신랑이 있구 예쁜 아이도 있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아보세요..
결혼은 꿈이 아니기에 현실이기에...더욱 힘이 드는가봅니다... 칠순이신데 어찌 나보다도 생각하는것이~~ㅉㅉㅉ 하지만 혹 나의 노년의 모습도 그러하지는 않을까!!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더군요. 미워하는 사람의 모습을 닮아갑니다.. 미워하지 마시구 피해가는 방법을 지혜롭게 연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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