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엄네요님~~
오찌그리 잘아시는지 ㅎ;;
저두 물론 알고는 있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여야져
'오빠 이것좀 해줄래.이건이럼 안돼지 이렇게....이런식으로`
애길하는편이지만 그것도 날이갈수록 짜증나고 그냥 `내가하고
말지`로 바뀌더라구요;;
그리고 님과 저희부부가 비슷한거 같아요.
그림자만보고 으르렁거리진 않지만 우린 그반대로 등을 돌리는
스탈이거덩요.
요즘은 일마치고 들오옴 자연히 자기도 말엄시 들어와서 씻으로
직행 저도 물끄러미 보고 속으로 `저인간 왔구나 휴;`한숨먼저
나온답니다.이럼안되는데 ㅜㅜ
저도 그런생각을 했답니다.아마 어릴적환경땜에 그럴꺼라구
님말처럼 오빠는 어릴때 부모님이랑 헤어져서 혼자 자취생활을
오래햇다고 하더라구여.
물론 결혼하기전 한번 방문해봤는데 곰팡이가 필정도로 엉망이
엿지만 그래도 설마 이런사소한것까지 생각을 못하잖아요.
남자니까 모 그럴수도 라고 생각했지만 살아보는사람은 정말
이건아니더라구여.이정도까지야 ><
답이엄지요 글타고 내가 모든걸 감싸줄수있는 무엇도 못되고..
5년이라니..정말 답답했겟어요.
저도 벌써부터 이혼이라기보다 (왠지어색;) 헤어져버리고싶다고
몇번이나 생각햇지만 결혼했기때문에...함부로 행동하지도 못하
겠네요.님과 제가 그래도 비슷한 처진데 이시점에 아이를 가지
는게 더좋을까요.어쩌면 아이땜에 더 사이가 좋아질꺼라고 하지
만 그건모르는말씀.제밥도 안챙겨묵는 사람이 애기우유라도 타
줄까요.뭘도아줄까요? 오히려 제짐만 더느는건 아닌지 더 제 자
신이 비참해질까봐 아이갖기가 사실 두렵기까지한답니다.
이기적인가요 ㅠㅠ 저도 소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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