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6개월 된.. 새샥시이죠..
전... 가정,시집살이..(저또한 문제 많죠. *^^*) 하지만 오늘은 저희 회사 모과장을 고발하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3년동안 다니던 직장을 때려칩니다. 그동안 얼마나 참았던지.. 일도 많지만, 상사와의 불화가 넘 많았거든요.
작년 3월. 관리과장이 바뀌게 됐죠.. 전에 있던 과장은 좋은 사람이였거든요. 회사 분위기도 넘 좋았고, 우리 회사처럼 좋은곳은 없다.. 할 정도로 40~50분 거리(자가용운전)인데도 마음 편하게 다녔는데.
바뀌고 난후.. 저의 고난은 시작하였습니다. 모든일들을 저에게 떠 맡기질 않나.. (아무리 여직원이고, 부하직원이라해도..자기일은 해야하는데..) 일을 처리하는데. 제 성격상 빨리 처리하는 성격이거든요.. 그걸 이용해서. 잘한다며 모든일을 저에게 주는거예요. 늦게까지 일을 하거나, 점심시간 개인시간까지 빼앗아 일을 하곤 했습니다.
저는 저 나름데로 처음이라 그렇다 하며 위로를 했는데. 그렇게 정착되었습니다. 회식자리에.. 불만이 있나 하며 묻더군요. 그래서. 일이 좀 많다. 점심시간만큼은 제 시간을달라. 했더니.. 직원들에게(20명정도되거든요..) 제가 그동안 불만이 많았다며 떠버리고 있더군요. 고대 떨고 있는 나... 정말이지 재수없슴다. 다 자기 맘데로 할려고 하고, 언성 높이 사람이름을 부르며.. 제이름을 부르곤 하면 심장이 덜컹(바로 옆에 앉았는데도) 내려 앉습니다.
저보고 메모좀하라. 이것좀 하라, 왜 이렇게 못하냐. 제가 하는 모든일에 테클을 겁니다. 그래서 일을 2~3번 하게 만들죠. 결국엔 처음에 했던걸로. 하지만. 그래서 넘 괘씸해요. 저를 길들일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이젠 옆에서 무슨말을하면(경상도 사람인지 그런가 말이 엄청많음) 대꾸도 않하고, 웃지도 않습니다. 도대체 무슨말인지 모르겠거든요.. 저뿐만 아니라.. 낭중에 알았지만, 거의 모든직원들이 다 저처럼 고통을 받고 있더군요. 저희회사 언니는 이 과장땜에 회사 그만두었습니다. 저도.. 회사 그만둡니다. 얼마나 고소하고, 넘 좋아요.
그만둔다고.. 말하던날.. 흥분을 했나봐요. 의자에서 넘어지고, 짜증나니 어쩌니 궁시렁 거리더군요. 우하하하하하... 이런걸 왜 그동안 참고.. 있었는지 그시간들이 좀 아깝네요.
인수인계를 어떻게 해줘야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있습니다.(but 인수인계가 넘 많아서..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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