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산모입니다.
일주일전에 제왕절개로 수술해서 둘째아이를 출산했어요.
피부때문에 너무 힘이들어서 37주가 채 되기전에 수술해서
낳았답니다. 다행히도 아이는 건강합니다.
일찍낳았음에도 3.3kg이나 됩니다.
첫아이를 4.2kg에 낳았는데 둘째도 다 채웠으면 그 정도
됐을거라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수술후 의사와 간호사가 저를 막 깨우는데 저는 정신이 거의
없는상태였거든요, 근데 그 정신에 아이 피부가 정상이냐고
물어봤던 생각이 납니다. 은연중에도 얼마나 걱정을 했으면
그랬을까요..
그리고 수술후 바로 피부병 증상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80%정도는 다 나았어요.
그리고 회원님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첫아이는 2개월정
도 모유를 먹였습니다. 아이가 젖을 못빨아서 그냥 짜서 먹였
는데 이번에도 또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손으로 짜려니 손목과
손가락이 너무 아파요. 3개월 후면 직장도 나가야 하고해서
오래는 못먹일것 같은데 유축기를 사자니 너무 아깝고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몸조리 할때 팔목에 너무 힘을 많이 줘도 안좋다고 하던데..
경험있는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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