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말씀대로 아래동서로써 이제까지 이해하면서 살았는데.그게 끝이 아니에요..전 잘못을 하면 그자리에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성격이라. 뒤 끝이 없는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이 상황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이 들어서리...
그후 큰형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있도 없는 거짓말을 했더라구요..거짓말로 한사람 매장시키는 것 한순간 이더군요. 결혼전부터 형님들 끼리 사이좋치않은 상태였거든요.. 둘째형님이 큰형님과 저와의 사이에서 이간질이라고 하나 그것을 했는데..큰형님과 전 그냥 모르는척 했죠.. 서로 언성 높이기 싫어서.~후~
형님들은 무조건 아래동서가 전화하기를 바래요..님처럼 먼저 전화해서 이야기 한적 없어요.. 그것도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이죠.. 큰형님하고는 서로의논하면서 님처럼 하지만 둘째형님하고는 이야기 안 돼요.. 신혼 초부터 너무나 서러움을 받아서 그런지 경계심 부터나요..임신초에 임덧이 심해서 물 한모음 못먹고 있는 저에게 부엌에 나와서 일하라고 하니까 옆에 있던 신랑이 미안하지만 형수님께서 수고 해주세요.. 했더니만 형님왈 오바이트를 하더라도 부엌에 나와 있으라고 하더군요..그말에 신랑하고 형님 대판 싸웠죠..그래도 형제끼리 의날까 생각해서 형님에게 미안하다고 했죠..시부모님 형님도 입덧 심하니까 쉬라고 하시는데. 이해할수가 없어요...나이가 많이 차이나는것도 아닌데..큰형님부터 시작해서 내리 2살 차이 밖에 안 나는데.
님 말씀처럼 이런저런 핑계 돼면서 살지 않았어요..이제까지 솔선수범 하면서 살아왔거든요. 한마디 더 둘째형님얘기 한다면는 우리아이들 돌때 자기들 네식구 식사만 하구 가더군요. 둘째아이 백일때는 전화한통화 없구 얼굴봐도 아무런 이야기도 없구요.
뭘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 식구끼리 너무 한다 싶어어요. 시부모님도 한마디 얘기도 없구요..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싶어지요..
저번주 일요일에 시아버님 생신이었죠..생신때 누구하나 전화한통화 없더군요..아버님 보다 내가 더 서운하더군요. 뒤 늦게 큰 형님 전화와서 저에게 하는 말 "동서 미안해 아버님 생신상 동서가 미역국 차려줘으니까 우리 안 내려 갈께.. 둘째네 전화왔어" 어이없죠..바로 같은 아파트동에 사시는 둘째형님도 안오시고...
일반상식으로 님 우리형님들 이해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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