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끝이 보이지 않는 형님들과 불화. 이제까지 참고만 있었는데. 인내심에 한계가 보여 형님과 말싸움을 하게 돼죠..혼자 울기도 많이 울고 복받쳐서 울고... 이렇게 하소연 할 곳이 없어 이렇게 글올립니다. 3남1녀중 3째인 우리신랑..남들은 막내랑 결혼해서 편하다고들 하죠..시부모님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많이 봤지만 형님들에게는 미움에 대상인가 봐요.. 큰형님은 깐깐한 서울분인데다가..둘째형님은 성격이 불에 표현하면 맞게죠.그리고 말을 너무나 함부로 하는분이세요..이렇게 3년동안 살면서 어려운일 힘든일이 많았죠..그저 나 하나만 인내하면 돼겠지..하면서 참고 살아죠.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아프셔서 한 바탕소동이 벌어졌어요. 퇴근하고 돌아온 신랑이 어머니 아프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제나름대로 저녁에 어머님댁에 전화했는데.연결이 안돼더군요.어머니의 고질병 장에 안좋으셔서 걱정이 됐는데..역시나.. 일요일 아침11시 반쯤 전화가 왔는데.화난목소리로"도윤이네 집이죠.도윤이 아빠좀 바꿔줘봐요" 잠껼에 네 하고 줘는데 화가 나더라구요.그래서 애기 아빠에게 누구냐구. 했더니.둘째 아주버님이라고 하더군요..전화를 했으면 제수씨 했으면 인사라도 드릴텐데 전화를 왜 그렇게 하냐구 서운한 마음을 신랑에게 이야기 했죠.그런데 전화상으로 형제끼리 서로 언성이 높아서 통화를 하더군요..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큰형님께 전화했더니 형님도 화난 목소리더군요..어머님댁에 내려가려구 준비중이라고 하셔서 저희들은 못갈거 같다고 했더니 자기들도 가는데 동서네가 왜 안오냐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면서 말하더군요..비가와서 그러구 3살,5개월된 애기 감기걸리까봐서 안된구 .차가 없어서 안돼구.중요한 회사일 한다고 일감 집으로 가져와서 신랑때문에도 안돼구. 지금 준비해서 도착하면 오후6시 ....너무나 안돼는 상황이라구 했더니..딱 끝어버리는 형님..자기네집은 자가용이라도 있지만 우리네는 아직 차도 없는데.... 며칠뒤 어머니께서 전화가 왔더군요..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어머니께서 동서지간에 안좋은 일 있냐구 묻으시길래 아니요 했는데어머니께서 형님들에게 전화해서 미안하다구 전화하래요.. 저는 속으로 왜 내가 형님들에게 미안하다구 해야하지...미안하다면 시부모님께 찾아뵙질 못해서 미안할 뿐인데... 어머님댁에서 형님들이 얼마나 저희들 흉을 보셔는지 ...어머님은 저에게 무조건쪽으로 미안하다고 전화하라구 강요하시고. 너무나 서러워서 눈물만 흘렸죠..년년생 아이를 키우면서 이제까지 나혼자 발 버둥거리면서 힘들다는 말 한마디 안했는데..너무나 형님들 위쥐로 나를 생각하니까 지쳐버렸나봐요.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둘째형님께 일요일날 내려가지 못해서 미안하다구 했더니 괞찮다고는 하는데..목소리는 영..그리고 애기아빠가 1박2일 워크샵에 간다고 우리는 양평콘도에 못간다고 했더니만은 화난 목소리로 왜 이제서야 얘기 하냐구 .성질을 있는데로 부르더군요..나두화가나서.제가 어떻게 하냐구..못가는걸..하더니만은 이제는 다른걸루 트집을 잡더군요. 저번에 아주버님 전화했을때 왜 버르장머리없게 인사두 안하냐구 야단이더군요.. 그말은 내가 하고 싶은말인데.이렇게 해서 인내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고 둘째형님과 언성을 높이게 돼죠.. 그 결과 둘째 아주버님이 회의중이던 신랑에게 전화해서 1시간 반동안 이야기를 했다구 하더군요..얘기아빠는 위 상사에게 1시간동안 야단맞구.. 정말루 미쳐버린것 같아요.. 그 뒤로 계속 사연은 많은데..내 상식에서는 이해가 될질 않아서리.. 지금은 형님들 생각하면 회피하고 싶어질 정도인데..저에게 도움에 글을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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