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답답함이 밀려 오네요.
결혼한지 2년이 되어가네요.
부모님들의 도움없이 저희끼리 굉장히 노력하며 살자고.. 전 그걸 더 원했읍니다..
저희끼리 열심히 일해 집두 장만하구하면 참 보람있는 일이잖아요.. 나중에 내 자식에게두 해줄말두 많구.. 그래서 아무 불만없이 또한 돈에 대해서 그렇게 부정적인 생각은 별루 없어.. 돈이야 벌면 되지뭐 정신에.. 그렇게 결혼이란걸 했네요..
지금도 그런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울 시어머니 참 숨막히게 하네요.. 결혼초서부터 잔잔한 돈문제로 속을 썩이셨는데.. 오늘 또 신랑에게두 말하지말구,, 손위 아랫동서에두 말하지말라..하시며 돈 백육십있으면 돈 해달라구...
저는 아이두 강원도에 떨어져있으면서 빨랑 자리잡구 싶은맘에..
우리 아가 너무나 보구싶음 맘에 매주 일요일마다 내려가면서두 아직 직장을 다녀야 했기에...
그런데 울 시엄니는 이런 내맘을 왜 모르시는지.. 당신에게 잔잔한 돈들이 내게는 얼마나 타격인지 모르시는건지..
갚는다 말씀은 하시는데.. 전 그말 안믿어요....... 저번에두 신랑한테 금방줄테니 몇십만원 달래시면서.. 아무 소식없죠..
참 답답함니다.. 우리신랑이 저에게아무리 잘해줘두..전 싫습니다. 이런상황이...요즘 와이프에게 못하는 사람없잔아요.. 전 싫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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