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문제는 단순히 돈천만원은 아니네요.. 시아버지 집을 날리는 것도 문제아니구요.. 혹시 잘못되도 팔자가 그래 모셔야 한다면 그래야지..
다만 처지가 어떻든 시아버지에게서 바랄건 없는것 같네요.. 그게 속편해요.. 본인얘기대로 자기 집이라 하니..집을 날리든 말든..
다만 님은 님의 삶을 준비하고 책임져야지요. 단칸방이라도 독립해서 희망을 가지며, 준비하며 사시는게 더 나을듯.. 시누 빚은 절대 갚지 마세요.. 갚을 필요가 없읍니다..빚이 한두푼도 아니고.. 천마원 갚아 뭔가 도움이 된다면 모르지만 ,, 지금은 그돈 갚아봐야 아무 소용없어요.. 빚은 더욱 커져갈 ㅣ뿐입니다. 생짜로 가족들 빚만 더 늘어나는 거지요..
남편을 설득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도움도 도움을 줬을때 효과가 있어야지 그저 헛돈 나가는거에 불과합니다...경험...
모질겠지만 함께 어려워 질수는 없어요 다같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지금은 굳히 부모도 자식에게서 공경을 강요할수는 없지요. 님의 이해심으로 시부를 모셔야겠지만. 정히 뜻대로만 하신다면 독립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시댁일로 남편과 자꾸 다투게 되면 님 가정이 흔들리게 됩니다. 남편과 충분히 의논하고 설득해 보시길,,
,여자들은 특히나 내가정에 대한 희망이 강합니다.. 갖고 싶고,꾸미고 싶고, 가꾸고 싶고,, 그것이 안되면 여자는 지치고, 아내가 지치면 그 가정은 지켜지기가 힘들지요.. 최대한 님의 마음이 편한쪽으로 이끌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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