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에 둘째를 낳을 예정입니다.
저는 시어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2년전 첫아이를 낳고 친정에
가지않고 그냥 집에있었습니다. 친정이 집에서 5분거리라 전
친정에 가고 싶었지만 식구들이 싫어하는 눈치여서 그냥 집에서
시어머니가 산후조리를 해주셨습니다.
조금 지난후에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 둘쨰를 낳으면 꼭 친정에
가겠다고 혼자 맹세를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후면 둘째 출산이 다가왔는데 전 아직 친정에 가서
몸조리 하겠다고 식구들한테 말도 못했어요.
우리집 식구들 또 내가 당연히 집에 있는줄만 알고있을텐데..;
우리 시누이는 우리집에서 10분거리에 사는데 8월초에 아기를
낳을 예정입니다.
아이 낳고 우리집에 한달정도 와있겠다고 하면서 올케는 그냥
집에서 몸조리 할거지? 하며 저한테 얘기합니다.
여자들은 아이낳고 친정에 가서 몸조리 하는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을 하는데 전 왜 그 당연한 권리를 말을 못하는 걸까요?
우리 신랑이라도 나서서 친정으로 보내주면 좋을텐데 우리신랑
멍청이 듣고만 있네요. 어찌해야 하는건지...
엄마는 제가 당연히 오는줄 알고있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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