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이예요~ 요몇일 스트레스도 싸이고 해서 사람들 만나서 술
먹고 친정집 엄마 용돈드리고 머가 먼지 모르겠지만 저번달 부
터 통장이 마이너스 였는데 이번달까지 합치면 우웩~
이백만원이나 흐잉~ 남편알면 경제권 뺐기게 생겼어요
어찌 이리 전 씀씀이가 헤푼지 고칠수가 없네요 술하고 사람
좋와 하다보니 매번 술값으로 카드가 빵구가 나니 말이져 창피
해서 어디다 말더 몬하궁~ --;;
허리띠 졸라메고 이제부터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뎅
세상에 저같이 철없는 맏며느리 없겠져? 우잉~
술도 좋와하긴 하지만 왜 이리 요즘은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숨이막혀 죽겠어요~ 남편의 작은수입과 위태위태한 저의 직장
이며 술을 먹어도 헤결이 안되는건 알지만 하루하루 숨이 막히
네요 그리고 다른집들은 결혼할때 전세집 못해두 이천은 넘게
받았다고 하는데 울 시어머님은 야속하게 이백삼십 해주시곤
나몰라라 하시구 큰며느리 큰며느리 하시니 시댁남편 다 보기두
싫구 술먹구 남편과 싸우구 어찌 생각하면 남편이 불쌍한거 같
고 이런푸념을 친구들한테 하면 제가 더 불쌍하다나요?
왜이리 대우 받지도 못하면서 허덕대고 살아야 하는지 에궁
또 가슴이 아파오려고 하네요 이러다 우울증 걸릴거 같아요
아니 우울증 걸린거 같아요 ㅠ.ㅠ 사는게 넘 힘드네요
어디 기댈때가 없네요 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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