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처음 시집갔을때 그랬어요 아주옛날얘기지만~~~ 왕비모시듯 그표현딱 어울리네요 님친정처럼/저두 아이가우선인집에서 편하게 살았구요 시댁은 반찬을해도 어른위주로!!! 게다가 라면/국수/김밥등 아예손도안대시고 오로지 밥/국/나물/찌게 암튼 그때일생각함 소설책으로 10권도 넘을껄여 결혼하신지 얼마안되신것같네요
전이제 다초월하구 대충살아여 제가 시엄니랑같이살자함/먼저 도리질치시죠^^ 이젠 어머님도 포기하셨나봐요 자기의 오른팔처럼 부릴려했는데 뜻대로안됐으니~~~~~ 제방법이좋다는건 아니지만 전 재산받을려고 아부도 안떨구요 시누들한테 할말다하구요 시엄니한테도 따지구요
원래천성은착한데/사는게 힘들다보니 점점 못되지네요!!
님은 님 스티일대로 나가심 된답니다 25-6년동안 친정에서 아무속박도없이 자랐는데 갑자기결혼하여 시 들어가는사람들과 같은 한공간에 있는건/정말 피곤해요 허지만 그때그때 여우처럼 행동하시고 스트레스는 되도록 푸시고 그래야 우울병도 안걸리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거예요 일단 건강을 잃으면/모든게 짜증의 연속이랍니다
저도 지난번에 남편밥 안주고 대판싸웠답니다 똑같이 놀면서/너는 손없니 발없니 하면서 마구 퍼부었죠 친정아빠는 남편이 힘들수록 보듬어주고 위해줘야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오래된병에 효자 없다는말 전 이제 지쳤답니다
그래서 맨날싸우죠 심지어 시어머니가 서울 다니시러 하루이틀계셔도 무지싸운답니다 남편은 저게 돈못번다고 무시한다고 이르기도하구요 제가 시엄니랑싸울땐/~~~~~~어멈이힘들어서 그러니 이해하시라고 싸움다끝나고 슬며시말씀 드리는일도 있구요 아마속으론 제게 미안해하구 있나봅니다 허지만 어쩔수없는현실이 너무 야속해요 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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