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정말 타고난 팔자란게 있는갑다.
아무리 벗어나려 애써도 결국은 그 테두리에서 맴돌뿐..
나 혼자 열심히 살아간다한들 주위의 여건들은 더더욱 나를 죄어오고..
주저앉고 싶고 다 포기하고 싶어도..
어차피 사는 인생! 자존심상해 버티며 산다.
이번생애에 실패하면 다음생애도 똑같을것 같아서..
안타까운 사연들... 도움을 줄수도 받을수도 없고..
결국은 자신이 헤쳐가야할 자신의 몫일뿐..
마음깊은곳에서 하루에도 수십번 자신과 싸운다.
마음을 다 잡기 위해..
어떡하든 좌절하지 않으려 마음을 달래고 또 달래며 희망의 끈을 찾아 본다.
아니 버티어 본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네..
그나마 힘을 주는건... 자식에 대한 책임감....
포기한 남편에게서야 더 기대할것도 없고 ...
그래도 나로인해 태어난 내자식이
그나마 나같은 상처많은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면서
최선을 다해본다.
해줄수 있는것도 달래줄수 있는 것도 없지만
그래도 웃음으로 소망으로 사랑해 본다.
부디 혼자 살아갈수 있도록 ,,삶의 무게를 이겨낼수 있도록 지혜를 담아..
그러기 위해 난 내 삶을 또한 이끌어야 한다.
내가 좌절하면 내 아이 또한 좌절하는 방법밖에 배우지 못하기에
내 아이에게 버티며 이기는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엄마로서 여자로서 지금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기 때문에..
큰 욕심내지않고 큰 잘못하지 않고 크게 게으름 피지않고 그렇게 살아왔지만...
이것이 내 팔자라면 ~~
기를 써고 바꾸려해도 바꿔지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그 놈에게 쓰러져 한탄하면서 만은 살지 않으련다..
나를 조이면 조일수록 누르면 누를수록 나는 더욱 버티어 낼것이다.
힘이들면 힘이 들수록 삶에 대한 나의 욕구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나를 버티게 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오늘도 나는 지친다. 의욕도 희망도 없다.
하지만 난 쓰러지지 않는다.
무언가를 하지는 못할지라도 절대 좌절만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가져갈것은 최선을다해서 살았다는 ..
후회하지 않는 마음뿐일것이다.
후회가 많다면 귀신으로 남을테니..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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