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똑같네요 시누이 3에 외아들
참 말두 많구 탈두 많지요 자기엄마에게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얼마나 찬바람이부는지..
좀웃긴건 울시어머님이 우리시댁에서는 무슨 교주같에요
딸들이구 아들이구 꾸벅죽죠
조금만 어질러져도 야 엄마 화내시겠다
그러면서 막 치워요
어쩜 그렇게 세뇌교육을 잘 시켜놨는지
정말 대단하구요
저희일주일에 한번 시댁가는데
한주만 걸러도 서운함을 감추질 못하구
한소리하십니다
무슨자기가 여왕인줄알아요
중증 뚱띵이 왕비병...
정말 미울때 많아요
괜히 님에게 울시엄니 뒤다마 하구싶네요
ㅎㅎㅎ
잠두 안오구
울신랑 요번주 야근하는주에요
이상하게 신랑야근하면저두 같이 야근하게 되요
낮에 자구...
다른집도 이렇게 엄마에게 설설기나요
우리집은 그냥 엄마가친구같던데
저번에는 가족끼리 식사하는데
큰시누이가 아이에게 말을 험하게 하니까
너는 무슨개소리를하구있냐
하시는거에요 항상교양있듯말하시는데
사위앞에서 본색이 자신도 모르게 드러놨나봐요
큰시누이 남편앞에서 창피했을듯해요
그래도 얼굴만 빨개지구 암소리 못하더라구요
다른집도 엄마라는존재가 그렇게 무섭구 대단한가요
전 그게 궁금해요
다른집 외아들은 엄마하면서 젖도 만진다는데
우리신랑이나 시누이들 반말한번 안해요
울신랑 어렸을때 벽에 기대면 호되게 혼놨데요
왠지아세요 벽에 때탄다구
결벽증환자같아요
살만 디룩쪄가지구
제가 맨날 신랑한테 놀부부인이랑 똑같이생겼다구놀려요
우리부부는 어머님없을때 어머님 호칭을 뚱띵이라구해요
그나마 가끔 신랑이 맞장구쳐주니까 가끔 잼나더라구요
저두 어머님 앞에선 잘할려구 무지 노력해요
이상하게 어머님앞에선 연기를 하게 되요
교주가 되었어야 했나봐요
이상한 파워가 있나봐요
뚱띵이 자기몸은 어찌나 챙기는지 기름끼있는 고기는
먹지도 않아요 근데 왜 살은 안빠지는지
평생뚱띵이로 살아라
울엄니 흉보니까 속이 시원하다..
ㅎㅎㅎ
우리 담에 시엄마 같이 뒷다해요..
유치하지만 속은 시원하잖아요
오늘이야긴 비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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