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많이 격해져 있군요.
속상한 일일수록 마음을 가다듬고 냉정히 생각해야돼요.
미움이 앞서면 오히려 일을 그르칠수도....
최소한 아파트 명의는 확실히 하는게...
그동안 집안사도 된다는 말에 따로 준비를 하지 못했으니 책임져 달라고...
공동명의라도 한다면 딸들 보증 설 부담은 덜할테니까..
어머니께서 미리 준비를 하셨으니 절대 그냥 주시지는 않을테니
..공동명의라도.. 땅은 그냥 어머님 앞으로 하시라 하고..
아마 어차피 물려주실꺼라 하시면서 괜히 나선다고 오히려 화를 낼수도 있을꺼예요.
하지만 어머니께서 결혼할때와 약속이 틀리고 먼저 실망하게끔 하셨으니 확실히 짚고 넘어가자고...
아들대접안하고 의논없이 하셨으니 ...
아들 대접해줘야 어머님대접도 할수 있다고...
만약 그러고도 안해주시면 ...
어쩔수 없이 주택부금 넣어야한다고 생활비 못드린다 하세요.
어머니께 섭섭하고 실망했다고 확실히 얘기하세요.
아마 쉽지않은 싸움이 될꺼예요. 욕도 많이 먹을꺼고..
하지만 가족 구성원으로써 신뢰를 못 지키고
또 그에 합당한 노력이나 댓가가 없다면
이미 그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는거예요.
이런 이야기는 얘기 다왔을때 어떡하든 결론을 내려야 해요.
다시 하기는 어려울테니까..
하지만 지금이 그 시기는 아닐듯....
아버님 장례후...
장례준비는 당연히 남편이 나서서... 아들로서 의무를 다한후에 큰소리도 칠수 있으니...
그리고 남편이 꼭 같은 의견이 되어야...
안그러면 님만 나쁜여자되거든요...
좀 씁쓸한 상황이긴 하지만 ..잘 풀어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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