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이 저라도 많이 서운하구 배신감 느낄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 아버님이 병원에 계시니 너무 앞서가지는 마세여 집안에 불화만 일어납니다 우선 장례나 잘 치르시구 어머님과 허심탄애하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우선 어머님이 좀 경솔하긴 하셨지만 아버님 돌아가시면 더 외로우실테니 집이랑 땅이라도 좀 가지고 있어야 자식들에게 대우받으실거란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 엄마같으면 그렇지 않겠지만 넘 속상해 하지마시구 우선 아버님 돌아가시면 생활비를 20만원으로 줄이세요 딸들도 있는데 그정도가 적당해요 그리고 주택부금도 드시고 더 저축해서 꼭 님 힘으로 집도 장만하시구 하세요 이젠 그집 없다생각하시구 너무 형편에 안맞게 잘해드리지 마세요 넘 잘하다보면 본전생각나니 안돼요 님 그냥 어머님 불쌍히 여기구 아버님 병간호잘해드리세여 여태 잘하다가 이번기회에 물거품되면 아깝잖아요 그냥 맘 비우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돈이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하네요 돈앞에서는 부모도 형제도 참 안타깝네요 님이 남들보다 좀 까다로운 시어머님을 만나서 힘은들겠지만 내부모다하는 맘으로 사실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