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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은 상하겠지만...
작성자 : 나두며느리 조회수 : 994 작성일시 : 6/21/2004 11:00:31 PM
시어머님이 저라도 많이 서운하구 배신감 느낄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 아버님이 병원에 계시니
너무 앞서가지는 마세여
집안에 불화만 일어납니다
우선 장례나 잘 치르시구
어머님과 허심탄애하게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우선 어머님이 좀 경솔하긴 하셨지만
아버님 돌아가시면 더 외로우실테니
집이랑 땅이라도 좀 가지고 있어야 자식들에게
대우받으실거란 생각을 하시나봐요
우리 엄마같으면 그렇지 않겠지만
넘 속상해 하지마시구
우선 아버님 돌아가시면
생활비를 20만원으로 줄이세요
딸들도 있는데
그정도가 적당해요
그리고 주택부금도 드시고
더 저축해서 꼭 님 힘으로 집도 장만하시구 하세요
이젠 그집 없다생각하시구
너무 형편에 안맞게 잘해드리지 마세요
넘 잘하다보면 본전생각나니 안돼요
님 그냥 어머님 불쌍히 여기구
아버님 병간호잘해드리세여
여태 잘하다가 이번기회에
물거품되면 아깝잖아요
그냥 맘 비우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아요
돈이 사람이 이렇게 힘들게 하네요
돈앞에서는 부모도 형제도
참 안타깝네요
님이 남들보다 좀 까다로운 시어머님을 만나서
힘은들겠지만
내부모다하는 맘으로 사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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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2004-06-21) 님이 시부모님께 잘해드릴 때 꼭 상속 그런 것 기대하고 잘해드린 거 아니잖아요? 아마 친정어머니가 그랬다면 오빠나 올케한테 나중에 다 뺏기고 대접못받을까봐 그랬을 거라 이해하셨을
공감... (2004-06-21) 거에요. 계속 잘해드리면 나중에 어머님 돌아가시면 님 꺼 될 지 어떻게 알아요? ^^ 그냥 열심히 살면서 적당히 잘하세요..오바하면 항상 탈나거든요. 정말루..암튼 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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