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맘 속상한거 다알아요..
올캐는 그나마 자기가 형제중에 젤루 잘산다구 생각하니
님 식구들이 부담스러운거에요..
장남도 아니면서 장남역활을 해야 한다는게 싫은거죠...
세상엔 착한며느리도 있고 못된며느리도 있죠..
며느리입장에서는 님식구들이 부담스럽구 한마디로
신경끄구 살구 싶은거에요..
그러니 님 지금이라도 허리띠 졸라메고 열심히 살아서
꼭 복수하세요..
님이 잘살아야 대우도 받는거에요..
한 예로 저희 신랑회사동료가 처가쪽이 좀 못사니까..
역기는걸 싫어한다구 하더라고요
처가식구들오면 회사동료에게 그런다더군요
거지때들 또 왔다는식...
남자나 여자나 자기보다 좀 못살면 나한테 혹시 비빌까봐
경개하나봐요..
님 비도 많이오는데..
맘 가라앉히구..
힘내서 님이 잘사세요
그래서 엄마 오빠에게도 잘해주세요..
아들만 엄마에게 잘해야 한다는 편견은 버리세요
둘째오빠는 그러려니 하세요
와이프 기가 쎄니 오빠도 그냥 그러려니 하구 살겠죠...
넘 속상해하지 마시구 맘속의 미움도 털어버리세요
미움이 커지면 님만 상처받구 님만 괴로와요..
저두 결혼하구 사니까
잘살아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엄마두 둘째언니가 잘사니 그쪽으로만 기대시는것 같구
우리어머님도 아가씨가 잘사니 아가씨만 편애하시구
아가씨만 최고라는식이더라구요
부모나 자식이나 다 같아요 물질이 최고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중요한것같아요...
그러니 님도 치사하니 카드빌려달라는말 하지마세요..
님도 조카 선물이나 그런거 사주지 마시구..
그냥 어느정도 사이두구 여유있을때 엄마용돈두 드리구 그러세요
무조건 엄마랑 세째오빠 한테 조금이라두 잘해드리세요
님 엄마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울 시어머님은 얼마나 당당한지
아무것두 해준것 없으면서도
큰소리 뻥뻥 쳐요
그러니 님 엄마에게도 넘 눈치보지마시고
어른으로서 할말은 하시라구 하세요
님이 아랫사람이니 님이 충고하면
집안만 시끄러워 지니
차라리 엄마에게 충고하라구 하세요...
기분 푸시구 님생활에 충실하시구 행복해지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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