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1학년에 학교 잘 다니고 있는데..
요 며칠 계속 학교끝나면 학교앞 오락기에 서서 구경하거나 친구집에 따라가서 놀다오고.. 자꾸 늦어집니다
그러려니 하면서 엄마에게 이야기 해야한다고 다짐을 받고 했어요
그런데 하루는 밖에 나갔다 집에 오니 돼지저금통에 종이돈이 몽땅없는거에요
피아노선생님이 세훈이가 돈을 자기고 왔다고 전화가 왔구요
아이가 들어와서 호되게 야단을 치고 어떻게 된건지..돈을 어디에 썻는지 물어보고 절대 안그러마하고 약속을 받았죠
일부러 착한일을 할때는 돈을 조금주고 사먹고 오라고 유도도 해보았어요
그런데 오늘 또 아이가 안보여서 이리저리 찾다가 피아노로 온 아이를 찾아 집으로 델고 왔어요
역시나.. 이번엔 동생 돼지에 동전을 갖고 나가서 덤블링을 친구들하고 타고 왔데요
집에와서 엄마가 써논 편지를 읽고 집에 있던지..아님 피아노를 치러가던가 했어야 하는데 어떻게 돈을 들고 덤블링을 타러 갈수가 있죠..
다른아이말로는 친구들이랑 타는걸 봤데요
학급친구 3명이랑 같이요.. ㅠ.ㅠ
요즘에 학교에 돈가지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오늘은 확실하게 종아리에 5대의 자국을 남겨서 야단을 쳤어요..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집에 있는 돈을 모조리 치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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