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그렇진 않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저그렇게 결혼을 선택하는것 같다.
가정의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것은 남편들의 몫인데..거의 대부분을 아내에게 맡겨놓고 자기들은 바깥일에만 신경쓰지.. 육아도, 살림도, 시부모 챙기는 것도,
그저 돈 벌어다 주니까..... 대충 아쉬울 때 한번 건드리고 ..지들은 사회 생활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술마시고 바람피고..
진실로 아내와 함께 자기가정을 아름답께 꾸려나가려고 애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유야 어떻든 남편은 자기부모를 끔찍히 아끼지는 않는다 해도 결코 30년 넘게 살아온 시어머님을 무시하진 못하지..그렇다고 아내를 달래줄 넓은 마음이나 이해심도 없고..
그저 한숨이나 푹푹쉬며 친구랑 화풀이하며 술이나 먹고,징징거리는 엄마와 아내에게 질려 바람이나 피우고..그러고도 죄책감도 없고..
아내에게 있어 남편이나 가정은 절실하게..기필코 지켜가야할 내 자리이지만..
남편들은? 지들 편할려고 만들어 놓은거지..노력도 제대로 못하면서..물론 다 그런건 아니고..
어찌 됐던 남편은 믿을게 못돼요. 멀리 떨어져 있는것도 그렇고,사랑이란 감정을 지켜내기가 그렇게 쉬울까...
그래도 님의 능력으론 아이를 키울수가 없으니 남편이랑 헤어지지는 마세요.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아이들 키워야지. 하지만 항상 준비는 하시도록..
그리고 시부모님이랑 웬만하면 엉키지 마세요. 얘기하기 싫음 안해도 돼요.
남편은 아내와 자식을 편하게 살게 해줘야할 책임이 있는데 그걸 잘 못한다면 신랑이 못난 탓이고..그럼 시부모도 며느리에게 미안해하고 부끄럽게 생각해야지,,, 큰소리칠 입장이 안되지요..
당당하게 님 편한대로 행동하세요.. 불편해서 같이 못 살겠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 남편에게도 설득시키고.. 서로 안맞은 성격들은 감정만 더 나빠질 뿐이지요...
무엇보다 남편분이 이글을 읽는다면.. 이 모든 책임은 남편이 못난 탓..
아내는 남편으로 인해 시댁과 연결되어 있지요. 남편이 아내 마음을 지켜줘야지만 아내도 시댁일이건 무슨일이건 다 견디어내지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신의 감정.. 자신을 지켜줄수 있는것도 오직 자기자신뿐....주위 신경쓰지말고 편한대로 사세요..건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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