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는 1년반..간난아기하나있구여..
어젠 남편핸펀에 이상한 문자가 왔어요..
세이클럽 'xx님께서 전화데이트 원하십니다.통화원하시면 어저구..저쩌구..
이런 비슷한문자 많이오자나여.. 특히 남자들한테..'오빠..나오늘 시간많어..등등..그때는 그냥 무시했는데..
세이클럽은 그나마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어서..어케된일인가..걍 호기심에..
제가 번호를 눌렀져.. 어떤 여자가 받더라구여.. 다소 알바인듯한 냄새가 풍기는.. 세이클럽 가입해서 전화통화하게되는거라고..
남편에게 따졌져..왜이런문자가 오느냐구..남편은 모르는 일이라고..그게 요금이 얼마나 마니 나오는건데..바보같이 저보고 번호눌렀다구..
그래두 좀 화가나서..세이클럽으로 전화를했져..따졌져.. 그랬더니 사이트에 가입하면 문자가 간다는 겁니다.
그럼..남편이 언제 가입헸냐고했더니.. 지난달 5월에 가입한거랍니다. 세상에..그런 미팅사이트에 남편이 가입한거에..괜히 열이나더라구여..[근데 남편은 가입한적 없다하고..누군가 정보를 도용한거다라함]
도대체 뭣때문에..그랬을까..일하는라 바빠서 그런데는 전혀 신경못쓸 알았는데.. 한편으론 섭섭하기도 하구..남자라서 어쩔순 없는건가?
물론 그로 인해 어떤 문제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 그런 미팅..채팅 사이트에 관심을 가진다는게 제 맘을 무지 서운하게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오래사신 주부님들..아님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
그냥 웃어 넘겨야하는건지..아님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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