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남편이 저를 만나기 전에 3-4명의 여자와 사귀었던 것을 모르고 결혼한건 아닙니다.
그런데 결혼 후 갑자기 그 사실들이 너무나 크게만 느껴집니다.
남편이 여행을 좋아하는데,
아마도 과거의 여자들과 여행도 많이 간 거 같고
(이건 주변 사람들을 통해 확인했습니다.장거리 여행도 많이 ㅠ.ㅠ)
선물이나 꽃 같은거 사주는것도 좋아해서 그런것도 많이 주었을 것입니다.
여자들에겐 보통 자상하기 때문에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었을 것이구요..
이미 지난 일인데, 이제 와서 신경쓴다는게 바보같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제가 바보같은 걸까요...
어떻게 해야 이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요..
남편은 저보고 너무 의심이 많다고, 혹 의부증 증세가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런말 들으니 더 속상하고 이런 제 자신이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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