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새로이 각오를 다졌어요
저 정말 흥청망청 생활비를 넘치게 썼던것같아요
저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랑 체크카드 신랑에게 꼭꼭 숨겨놓으라고 했어요
카드도 있으니까 자꾸 쓰게 되네요
청구서 보면 다 사지 않아도 될만한것만 샀네요
요번달 카드값이 50만원정도 나왔네요...
근데 거진 제것 사느라구 썼네요
정말 한심하죠...
제가 워낙 철이 없어서 그런지
신랑은 옷안사줘도 전 옷사입어야 하는 성격이거든요
울신랑 옷 잘 안사줘도 불평한번 안하거든요
바지나 남방 거진 2만원대 정도 일년에 두세번 사줬던것 같네요
워낙 깔끔한성격이라 옷도 깨끗하게 잘입구
키가 크고 날씬하니까 옷걸이가 좋은편이거든요
결혼전에 친구들 보면 자기들은 옷한번 안사입구
그저 신랑들 챙기는게 전 정말 싫더라구요
난 절대 결혼하면 그러지 말아야지
나 사구 싶으면 사야지
항상 그런생각 많이 했거든요
여자들 정말 결혼하구 몇년되면 속옷하나 변변한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결혼하구 무조건 일순위는 저 위주였어요
근데 더 이상 이러면 제 생활에 발전이 없을것 같아요
많이 후회되네요
이제 사구 싶은것도 없어요 저축해야 한다는 맘
뿐이에요..
체크카드는 생활비 맞쳐놓고 쓰는데
저번달에도 60만원을 20일도 안되어서 바닥이 나더라구요
신랑이 터치를 안하니까 자꾸 돈쓰는것만 느네요...
저희신랑 제가 해달라면 거진 다 해주는 성격이거든요
오빠 나이거 살래 하면 항상 사라구 거절을
안하더라구요...거진 사주는 편이였어요
저와 아기를 위해서는 모든지 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오늘 신랑에게 단호하게 말했어요
제가 뭐 사달라구 하면 단호하게 거절해달라구...
그래서 요번달은 카드없이 현금으로만 40만원가지고 살아보게요
마트도 자제하구
울신랑이 마트가는걸 무지 좋아해요
전 가기 싫은데 신랑이 가자구 꼬셔서 간적도 많거든요
그러다보면 돈5만원 우습게 깨지잖아요
이제 가더라도 3만원만 들구가야 겠어요 각오는 대단한데
실천이 문제겠죠
저 사치스러웠던거 다 청산하구
그렇다구 오해는 하지마세요
비싼옷이나 악세사리 좋아하진 않아요
싸지만 매달 나를 위해서 2-30만원은 투자했던것같아요
한번 잘 살아보고 싶네요
여러분 저 많이 응원해주세요
저희는 3식구이구요 김치 고기 사골은 시댁에서 갖다가 먹는데요
이제 아들 기저귀도 거진 안쓰고 아직 학원다닐 나이도
아니니까
공가금 다 제한 순 생활비만
40만원가지고 한달 사는데 문제 없겠죠
알뜰하게 사시는분들 노하우좀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제가 외식하는거 좋아하구
먹는 욕심이 많아서 생활비를 조금 많이 쓴 편이거든요
40만원가지고 살아본 경우가 거의 없던것 갔아요
거진 카드 빼구 체크카드와현금만 80가지고 썼던것 같아요
여러분 저 넘 했죠...
요번달부터는 무조건 40가지고 살면 저축도 많이 할것같거든요..
카드절대 쓰지말구
카드없으니까 조금 허전하지만
카드없으면 돈 필요해도 예금인출 절대 못하잖아요
한번 열심히 해볼려구요
미래를 위해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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