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고 마음이 설레기도, 아프기도,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의 제 모습을 보고 있는것 같아서말입니다. 결혼전가지 갔다가 결말에 다른 사람과 결혼했거든요..여차여차 사정이 있어서리....직장도 아이를 낳고 그만둔데다가 둘째를 낳은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마음도 우울했을뿐더러 남편도 첫애와는 다르게 아이에게도 내게도 좀 무관심해진것 같아서 많이 힘들었던찬라,,,,그사람과 6년만에 연락이 닿았던거죠. 그래서 님을 기분을 얼마든지 이해할수있어요. 하지만 가급적이면 예전의 추억을 그냥 추억으로 남겨두는게 좋았다라는 아쉬움이 생기더군요. 물론 전 만나기도 했고 그리고 예전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차도 한잔 했지만,,그때 갖었던 설레임도 그리움도 그사람과 연락을 잊고 사는 지금 저에겐 남들이 볼때 바람난 여자과에 속하는 그런 것이더군요. 애뜻하였지만 결코 아름답다고는 할수 없는 그런 추억을 만들어서 구지 나의 허물로 남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이 남편과 이별을 했으면 몰라도,,, 더 힘들거나 애메한 질문이 있으시면 자세하게 말씀드릴터니 언제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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