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해서 한 1년은 일주일에 2-3번 갔고요
그다음 1년 반은 한동네 산 관계로 일주일에 4-5번 갔고요
그다음 1년은 한주에 한번.
그다음 1년은 2주에 한번.
그다음 3년은 2-3주에 한번.
지금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지 않고 제사나 뭐 이런 일이 있으면 갑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한번이 될때도 있고 두번이 될때도 있고....
결혼해서 한 5년은 특별한 핑계거리가 없더라고요
잘해야 애기가 아프다는 핑계 정도...
지금은 학교가고 학원가고 하는거 많아서 빠질수 없다는 핑계(빠지면 돈이 아깝잖아요)
그리고 내가 아프다 신랑이 아프다라는 핑계도 될수 있을 정도의 뻔뻔한 아줌마가 되었어요.
그리고 전 처음부터 친정에 가는것도 시댁에 가는거 처럼 정기적으로 갔어요.
시댁에 5일 가면 나머지 이틀중 하루는 친정에 갔으니까요.
저도 처음에는 혼자 다녔어요.
저희 친정도 차로 가면 한시간은 가야 되거던요.
버스 타고 가면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 가는 시간이 한 10정도 걸려서 전 애 핑계를 대어서 친정 갈일이 있으면 꼭 신랑이랑 같이 갔어요.
처음 몇번은 가기 싫어서 짜증을 내더니 지금은 길들여졌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갈때가 되었다 싶으면 자기가 먼저 이야기 할 정도예요.
처음이 중요하거던요.
신랑이 짜증 내더라도 포기 하지 말고 시댁이랑 친정이랑 공평하게 가세요.
여자가 죄인 입니까?
친정 가는걸 눈치보게....
님이 강하게 밀어 붙이세요.
시댁에 가서 당당하게 친정에서도 애기 보고 싶어 하니까 가야 한다고. 그러니까 자주 오지 못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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