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부 6년차 되는 애둘을 키우는 애기 엄마 입니다 시집을 일찍온터라 나이는 얼마 되지않았는데 벌써 애가 둘입니다 남매 큰애가 5살둘째가3살 제 나이는 27살이구요~
재가 하고싶은말은요 오늘이 제생일날 이였어요 근데 미역국도 못먹었어요 친정이 가까운데도 말이죠 엄마가 부업을 하시니까 제가 끓여 먹어야하는데 오늘은 왠지 관심을 받고싶더라구요 아직도 애가둘이라도 전앤가봐요 철이덜들었나봐요!!
여기까진좋았어요 그래도 근데 문재는 신랑 자기는 야근을핑계로 어제까지 제생일을 기억하고있었다나요 헌데 오늘 아침에 잊어버렸다나요 참 어이가 없어서 매번 반복 되는 스토리지만 넘하더라구요 차라리 귀찮아서 챙기기 싫다고 하지 핑계는 왜 대는지 그리고 서는 자기는 야근 하고나서 피곤하단 핑계로 회사사람들 하고 식사를 하고 낮술까지 먹고왔더라구요 한 두번이 아니라서 이제는 한번쯤은 아내 생일날 밥한번 사주면 안되나싶은 정도라 생각이 드는데 아예 생각 조차 하지않는것같아요 나이가들면 들수록 남편은 저랑 4살차이인데요 일년이 갈수록 점점 더 하기싫어하고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고 만사가 다 귀찬은가봐요 정말 성격안맞아 못해먹겟어요 전 활달한 성격이라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남편은 방콕 천성이라나요 애둘이 이렇게 컸음 애도 불구하고 우리는 차가 없다는 이유로 한번도 나들이를 가족끼리 해본적이 없어도 요즘 제나이에 결혼한 친구들은 재미있게 살던데 나만 이런가봐요 사는 낙도없고 요즘 살도 자꾸 찌니까 우울하기까지한데 오늘은 더 그러네요 ~~
남편들 아주 큰 선물은 아니여도 아내 생일이라든가 기념일들 항상 기억은 못해도 자그마한 마음의 성의 표시는 하세요 저희남편 처럼 하지마시고요 그럼 여자가 넘 슬펴져요~~아셨죠~~~
여자는 큰 선물이 아니여도 마음의 말이라도 감동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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