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막 결혼을 한 새 신부입니다.. 근데...ㅎㅎㅎ 사고치고 결혼한거라.. 벌써 배가 남산만하졍... 결혼한지 한 세달정도 된거 같습니다.. 헌데... 임신중이라 그런지. 아님.. 어쩐건지.. 이건 아니라는 생각부터 드네여... 왜 흔히들 결혼하면.. 다들 그렇게 실망하고... 포기하면서 살아간다고들 한던데... ^^ 왠지... 제가 여기서 푸념을 털어놓으면... 선배님들께서 보시고 코웃음 치실것 같아서.. 뭐라 말은 잘 못하겠지만.. 선배님들도 한번씩은 다 겪어보셨겠죠? 자꾸 실망하게 되고.. 그 사람이 싫어지고.. 후회되고.. 그러는거.. 그래서 요즘엔 그사람이랑 말도 하기 싫고... 보기도 싫어요.. 왜그러냐구.. 나한테 뭐 화난거 있냐구.. 물어오는 그사람한테.. 얘기도 해봤읍니다.. 그치만.. 항상 결론은 똑같더군요.. 자기도 힘들다고... 그런 자기맘 알아주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구 사는게 재미없다구.. 아마도 그래서 매일 그렇게 눈뜨기가 무섭게 컴퓨터 앞에가 앉아있는건지도 모르겠읍니다. ^^... 역시.. 보시면서.. 코웃음 치시고 계시죠? 살다보면 더한일이 얼마나 많은데... 하시면서요...ㅎㅎㅎ 네.. 저도 알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제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이나.. 실망들을 다스릴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 선배님들... !!!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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