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댁의 사정을 정확히는 모르겟어요...
부인이 고스톱에 빠져잇는 기간이...1-2주인지..1-2달인지..
1-2년간인지에 따라 대처해야될 방법이 좀 다를거 같습니다.
그리구 원래가 나태하고 철들지 않으신 분인지 아니면 생활의
무료함이나 우울증의 반사작용일수도 있을거 같구요..
기간을 얘기한것은 얼마 안되었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 올수도
있구요. 저도 게임 간간히 해보았지만 얼마정도 실컷하다 보면
왠만큼 지겨워지거든요...
그래서 제자리 돌아 올수도 있는문제구요.
잠시의 일탈인지 원래가 인간성이 구제불능인지는
잘 판단해보셔야할거 같구요....
님이 일단은 참으시고 지켜봐주시며 충고해주면서 밖에서의
취미활동이나 직업을 갖게 해주는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미혼이긴하지만 토욜 오전 근무까지하구 토욜오후
부터 일욜오후까지 방에서..빈둥빈둥 놀고먹기만 하기도
하거든요...그리고 월욜날 출근하고 퇴근해서야 더 부지런히
쓸고 닦고 더 부지런해지더라구요..
집에만 계속 있는다구 해서 부지런해지기 보다는 오히려
더 게을러 지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유형들이 다르겠지만....
부인께서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으신분이면 님이 참고
기다려주신다면(고스톱에 질릴때까지^^)나중에 고마워하면서
더잘할수도 있을거 같아요...물론 그동안 인내심이 좀 필요로
하겠네요..먼훗날 마주앉아서 그런시절이 있엇지 하면서 웃으면
서 넘길수 있는 헤프닝일수도 있는데 이혼을 벌써 생각한다는건
좀 이른거 같아요..제생각엔...
단 !! 얼마정도의 기간을드리고서도 부인께서 전혀 달라질
기미가 없으시다면 이혼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것도 좋을거 같아
요.. 물론 인내심을 마냥 기다리시기 보다는 부인께 일정고스톱
맘껏할 시간을 주신후에 아무래도 중독인거 같다고 말씀드리고
건전한 취미생활.운동.독서나 취업을 권해보시고 부인이 아랑곳
없으면 앞에서 얘기 한대로 이혼도 충분히 고려해보세요...
가망성이 없어보이니깐요...
넘 님한테 희생만 강요한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혹시 알아요.
나중에 님이 실수 하실때 부인이 눈한번 질끈 감아주실지요.
두서없는 글이 넘 길엇네요.
주제넘는 말이 었다면....송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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