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업주부지만, 정말 너무하시네요
집안일이라는 거 사실 해도 표나지 않고 안 하면 엄청 표나는 거거든요
그래서 하다 하다 하기 싫을 때도 많지만
각자 본분이 있는건데...
부인께서는 정말로 감사한 줄을 모르네요
회사다녀와서 피곤하다고 꼼짝하지 않는 남자들 얼마나 많은데요
설거지라니요...음식물쓰레기라니...
애기라도 있어서 힘들고
맞벌이라도 해서 힘들다면
당연히 같이 해야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해 주는 거 정말 고맙게 생각해야 되거든요
솔직히 님 미래가 걱정스럽네요
일찌감치 헤어지라는 윗분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해결을 해 보고 싶으시면
애기도 없으니 일을 가져보라고 하시는 게 어떨까요
어디가서 뭐 배운다는 것도 정말 좋아서 하는 거 아니면
빼먹기 쉽거든요
집에 있는 거 답답하다고 하시니까
취직을 하시라고 하세요...그러면 바빠서 딴 생각 안 날걸요
아니면 님께서 컴앞에 앉을 시간을 주지 말고 데리고 나가시던지요..퇴근후에 호프집이나..공원이나..그런 데 가면 집에서는 못하던 얘기들도 하게 되고 그러니까...심각하게 한 번 얘기를 해 보세요
그리고 인터넷중독이신 거 같은데 치료센터같은 데도 알아보시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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